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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한 번의 시선 (화재 사건, 기억의 왜곡, 신분 교환)

솔직히 이건 제목부터 좀 의아했습니다. '단 한 번의 시선'이라니, 무슨 로맨스 영화인가 싶었거든요. 그런데 틀어놓고 나서 20분이 지날 때쯤엔 이미 화면에서 눈을 못 떼고 있었습니다. 15년 전 콘서트 화재 사건의 생존자인 그레타가 가족사진 속에서 낯선 사진을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이 이야기, 끝까지 보고 나면 제목이 왜 그런지 이해가 됩니다.화재 사건과 부서진 기억 — 이야기의 배경제가 처음 콘서트에 가본 게 에스지워너비 공연이었습니다. 그때 그 설렘이란, 지금도 생생할 정도예요. 그래서 영화 초반 콘서트장 화재 장면이 나왔을 때 괜히 더 서늘하게 느껴졌습니다. '저 사람들도 그냥 공연 보러 갔던 것뿐인데' 싶은 마음이랄까요.주인공 그레타는 15년 전 그 화재의 생존자입니다. 문제는 그녀가 당시의 기억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7. 20. 20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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